청년 일자리대책, 청년 손으로 직접 만든다

고용부·고용정보원, 25일까지 청년고용정책참여단 모집

정나은 기자 | 기사입력 2017/12/12 [09:58]

청년 일자리대책, 청년 손으로 직접 만든다

고용부·고용정보원, 25일까지 청년고용정책참여단 모집

정나은 기자 | 입력 : 2017/12/12 [09:58]
▲ ‘청년고용정책참여단 제4기’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 뉴스다임


청년을 위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내는 ‘청년고용정책참여단 제4기’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작년 7월에 설치된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이하 ‘참여단’)은 그동안 약 280명의 청년들이 활동했다. 기존 참여단은 정책 평가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이번 4기 참여단은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대책’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청년 관련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실려야 한다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문제다, 이번 참여단 활동으로 이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청년세대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의 김영민 정책팀장은 “참여단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의사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단 제4기는 오는 1월 6일에 발대식을 갖고 온라인 설문조사와 주제별·지역별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여단 중에 희망하는 사람들은 심층발굴팀에 참여해 직접 청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설계한다. 심층발굴팀은 오는 1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팀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확인과 참여단 신청은 고용노동부 및 워크넷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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