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대구 외국어대 내년 2월 폐쇄

유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2/16 [08:04]

한중대·대구 외국어대 내년 2월 폐쇄

유진호 기자 | 입력 : 2017/12/16 [08:04]

한중대와 대구외국어대가 폐쇄된다.

 

교육부는 15일 두 학교를 내년 2월 28일자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대학 폐쇄명령이다. 사유는 ‘정상적인 학사운영 불가능’이다.

 

이번 폐쇄조치는 지난 2015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결과에 따른 조치다. 이로써 두 대학은 신입생 모집을 할 수 없게 된다.


대학 폐쇄로 인해 소비력이 강한 젊은층이 빠져나가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한중대가 위치한 동해시의 이모씨(55)는 “당장 내년 신입생 모집이 안 된다고 하니 원룸을 비롯한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업종전환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