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초등학교 저학년 4명 중 3명은 새학기에 '즐거운 마음'

황선도 기자 | 기사입력 2018/04/16 [15:33]

일, 초등학교 저학년 4명 중 3명은 새학기에 '즐거운 마음'

황선도 기자 | 입력 : 2018/04/16 [15:33]

▲     © ajari@flickr

 

 

일본의 식품 및 제약회사 크라시에 푸드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어린이와 그 어머니 400쌍을 대상으로 '새 학기 학교생활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어린이 4명 중 3명은 새 학기에 대해 ‘즐거운 마음’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가는 신학기, '즐거운 마음’과 ‘싫은 마음’의 어느 쪽이 큰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즐거운 마음이 더 크다’고 답한 어린이가 29.3%, '약간 즐거운 마음이 더 크다'가 44.5%로 긍정적인 답변이 전체의 73.8%에 달했다. 한편 '싫은 마음이 더 크다' 6.0%, '약간 싫은 마음이 더 크다'가 20.3%로 합하면 26.3%이다. 어린이 4명 중 1명이 신학기를 "불안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새학기에 '기대되는 것’과 ‘불안한 것’에 대해 ‘기대되는 것'이 '한 학년 올라가는 것(높은 학년이 되는 것)'으로 응답한 어린이가 52.3%로 1위였다. 이어 ‘새로운 것을 공부할 수 있다'가 30.5%,' 새학기가 되어 반이 바뀌는 것'이 22.8%로 뒤를 이었다. ‘학년이 올라가는 것이나 형, 누나가 되는 것이 기쁘다’는 마음이 역력했다. 또한 '불안한 것'에 대해서는 ‘수업이 어려워지는 것'이 45.8%로 1위, 다음으로 ‘숙제가 늘어날 것 같다’ 30.0%, 새학기 반 편성으로 반 친구들이 바뀌는 것’이 25.0%로, 아이들의 대부분이 수업이나 숙제 등 공부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간에 대한 질문(복수 응답)에서는 '쉬는 시간'이 29.0%로 1위였다. 이어 ‘점심 후 휴식시간’이 25.5%, '점심시간'이 22.3%, '특별수업, 과외수업, 체험수업 등의 일반수업 이외의 시간'이 14.8%였다. '수업시간'으로 답한  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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