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강원한우 '보증씨수소'

김규아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13:15]

위풍당당 강원한우 '보증씨수소'

김규아 기자 | 입력 : 2018/07/04 [13:15]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병구)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 )에서 연구소 자체 생산하고 검정을 실시한 1두KPN1188(강원한우 19호)의 한우가 보증씨수소로 새롭게 선발됐다고 밝혔다.

 

▲ 강원한우 보증씨수소 19호(KPN1188)     © 뉴스다임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정액은 생산 준비기간을 거쳐 2018년 하반기 강원도내의 한우농가에 보급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372두의 수소를 당대검정해 그 중 40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었고, 선발된 40두의 후보씨수소 중 이번에 선발된 1두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19두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보증씨수소는 5년 동안 다양한 검정 절차를 통과한 씨수소 후보군 중에서 선발되며, 정액 생산에 따른 한우개량 경제 유발효과로 1두당 가치는 44억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선발된 강원한우 보증씨수소 18두의 우량정액 99,225개를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 강원한우 개량과 양축농가 소득향상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고능력 보증씨수소 선발’을 위해 우량암소 축군조성 및 수정란 이식사업 등 다각적인 방법을 연구해강원한우 개량효과 극대화와 지속적인 양축농가 소득향상 및 강원한우 브랜드 향상으로 시장변화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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