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부산비엔날레 대학생 서포터즈 공개모집

부산 거주 및 부산 소재 대학(원)생 대상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07/14 [13:50]

2018부산비엔날레 대학생 서포터즈 공개모집

부산 거주 및 부산 소재 대학(원)생 대상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07/14 [13:50]

▲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 뉴스다임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25일까지 부산에 거주 및 소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 22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전시 준비 과정부터 폐막까지 2018부산비엔날레에 대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 배포하게 된다. 이번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는 젊은 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대중의 시선으로 바라본 부산비엔날레를 조직위의 공식 홍보 채널과 개인 SNS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현대미술과 일반 시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자 기획됐다.

 

조직위는 2015바다미술제부터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12부산비엔날레의 경우,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배움위원회’를 운영, 전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조직위는 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과 함께하는 부산의 대표 문화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부산 지역에서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력 배출이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자격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 중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된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문화예술 기관에서 운영한 유사 프로그램 경험자, 포토샵 및 SNS 활용 가능자, 사진 및 영상 관련 학과생은 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들은 다음 달 3일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폐막 이후인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에게는 수료증, 소정의 활동비, 자원봉사 시간, 공식 물품 등이 제공되며 공식 도록에 이름이 표기된다.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문의는 조직위 홍보·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2018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되며, ‘비록 떨어져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전 세계에 산재하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분리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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