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지역 거주민 '자서전' 쓴다

김규아 기자 | 기사입력 2018/09/11 [13:44]

탄광지역 거주민 '자서전' 쓴다

김규아 기자 | 입력 : 2018/09/11 [13:44]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에서 탄광지역 거주민들의 개인사를 통해 지역사를 만드는 ‘인생 자서전 만들기’ 프로젝트 '꽃지 자서전학교'를 12일부터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내 4개 시·군(태백, 삼척(도계), 영월, 정선)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약 2개월 간 실시될 예정이다.

 

탄광지역 주민의 의식변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수련원이 기획·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록된 스토리를 통해 거주민 개개인의 삶과, 잊혀져가는 탄광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강원도 출신 소설가 이순원을 비롯하여 기록 작가, 사진작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한다.


또한, 제작된 자서전을 활용한 전시회 개최로 탄광지역 현대사 재발굴과 재해석을 담은 새로운 문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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