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기자회견 진행

“정우정 집행위원장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관객에 기여”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5:03]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기자회견 진행

“정우정 집행위원장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관객에 기여”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8/10/11 [15:03]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11일 오전 아트나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우정 집행위원장, 황혜림 프로그래머, 원윤경 프로그래머, 홍보대사 배우 윤소희가 참석했다. 올해는 다양한 문화권의 삶을 담아낸 각양각색의 음식과 요리과정을 소개해온 영화제는 올해 ‘스페인의 맛’에 집중한다. 

 

개막작은 스페인의 유명 레스토랑 ‘엘 불리’를 운영해온 셰프 알베르트 아드리아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알베르트 아드리아의 재구성’이다.

 

‘특별전 2018: 스페인의 맛’으로 스페인 영화의 거장 루이스 부뉴엘이 연출한 고전 ‘비리디아나(1961)’를 선보이고, 스페인 전통 음식 하몽과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비가스 루나 감독의 ‘하몽하몽(1992)’을 상영한다. 

 

지난해보다 영화제 기간을 늘리고 상영 장소를 기존 아트나인에서 남산골 한옥마을까지 확장하는 등 관객과의 접점도 넓혔다. 

 

▲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브리핑을 진행하는 원윤경 프로그래머(왼족), 정우정 집행위원장(가운대), 황예림 프로그래머(오른쪽)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정우정 집행위원장은 “올해부터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게 된 만큼 책임감이 좀 더 커졌다. 시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집행위원장은 “올해부터 영화제 기간을 6일간에서 11일간으로 연장했다. 요리와 영화를 동시에 선보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아트나인에서 행사를 시작하고, 뒷부분 4일간의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야외공간에서 진행해 좀 더 많은 대중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음식을 테마로 한 영화는 단순히 미식이나 탐식 같은 소재만 다루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이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야기, 가족이나 민족 혹은 한 문화권을 반영하는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룬다” 며 “요즘처럼 밥 한 끼 여유 있게 먹기 힘들 정도로 밥그릇 경쟁을 해야하는 때에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느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작 ‘알베르트 아드리아의 재구성’에 대해서는 “스페인 최고의 레스토랑 ‘엘 불리’를 만든 형제 중 동생인 알베르트 아드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라며 “전설적인 레스토랑을 닫고 새 시작을 준비하는 그가 요리라는 자신의 소명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알자지라 등에서 방송 다큐멘터리를 활발히 제작한 두 감독 라우라 코야도, 짐 루미스가 연출했으며 짐 루비스는 영화제에 맞춰 내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윤경 프로그래머는 “국내 유일 국제음식영화인 만큼 유명 셰프에 대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요리를 직접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오직 이곳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 받은 배우 윤소희(왼쪽), 정우정 집행위원장(오른쪽)     © 뉴스다임 박원빈 기자

 

홍보대사 윤소희는 “영화, 음식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사람이 영화제를 찾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21개국 53편의 장·단편 음식 영화를 상영하는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아트나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아트나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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