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펜스 부통령, 비핵화란 모든 핵을 포기하는 것!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19/03/07 [16:01]

미 펜스 부통령, 비핵화란 모든 핵을 포기하는 것!

Julie Go 기자 | 입력 : 2019/03/07 [16:01]

미국 펜스 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목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폭스뉴스 채널은 1일 보도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대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북한 문제에 있어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I can assure you. After decades of failure with North Korea, under President Trump’s leadership, America will not repeat the mistakes of the past. We will keep seeking peace but for the sake of our security, the sake of the people of the Korean peninsula, President Trump will stand firm until we achieve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미국은 미국의 안보와 한반도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평화를 추구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28일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끝난 사실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이번 회담은 이틀 간의 생산적인 만남이었고, (실무협상) 팀원들 간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장을) 나왔는데, 때론 자리를 떠야 한다고 펜스 부통령은 덧붙였다.

 

“It’s remarkable to think that when I stood at this podium two years ago, North Korea was engaged in regular nuclear test, launching missiles over Japan, threatening the United States and our allies. Faced with this threat, President Trump rallied the world around unprecedented pressure campaign. And the world has witnessed the results.

No more nuclear test, no more missiles being fired, our hostages are home. And Karen and I had the privilege to be present in Hawaii as the remains of our fallen Korean War heroes began to be returned to American soil thanks to President Donald Trump. Our boys are finally coming home.”

 

펜스 부통령은 2년 전 자신이 같은 자리에 섰을 당시만 해도 북한이 정기적으로 핵실험을 했고, 일본 상공 위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국과 동맹을 위협했다고 하며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전례 없는 대북 압박 캠페인을 위해 전 세계를 결집시켰고, 전 세계는 이 결과를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이 중단됐고, 미국인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왔고, 한국전 참전용사 유해가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다시 미국 땅으로 귀환하기 시작했다며 “우리의 군인들이 마침내 집으로 오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 후 밝혔던 내용과 같이 비핵화란 모든 핵을 포기해야 하는 것, 미국은 북한이 단순히 영변 핵 시설 하나를 해체한다는 조건만으로 제재 완화를 협상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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