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뉴욕국제오토쇼' 현대 SUV '베뉴' 등 공개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2:22]

'2019 뉴욕국제오토쇼' 현대 SUV '베뉴' 등 공개

Julie Go 기자 | 입력 : 2019/04/19 [12:22]

▲ 현대자동차의 2020 신형 SUV, 베뉴 'VENUE'가 뉴욕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 뉴스다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5일자에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뉴욕국제오토쇼'를 소개했다.

 

미국 최대의 도시이자 소비시장인 뉴욕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전문 전시회인 ‘뉴욕 오토쇼(www.autoshowny.com’는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이 뽑은 10대 모터쇼 중 하나다.

 

17~18일 진행된 언론 시사회에서 현대자동차(신형 SUV '베뉴‘/VENUE)와 기아자동차(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도 2020 전략 모델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소개된 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SUV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첫 차를 구매하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해 개발됐다.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코나, 투싼(TUCSON), 싼타페(SANTAFE), 팰리세이드(PALISADE) 등 SUV의 차명이 미국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에서 따온 반면, '베뉴'의 이름은 "지역을 한정하는 대신 사용자의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했다"고 설명했다.

 

베뉴는 한국 울산에서 생산돼 미국 딜러십에는 올해 4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그 외 현대자동차는 2020년 신형 소나타도 함께 공개했다. 2020소나타는 오는 9월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작돼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새로운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기아 측은 '완벽한 전기차(ECEV.Everything Car Electric Vehicle)'를 강조하며, 통근용 뿐만 아니라 레저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륜구동, 포시트, 한번 충전 시 300마일 주행가능, 버터플라이 윙 도어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특징을 자랑했다. 

 

이번 오토쇼는 19일부터 28일까지 일반에게 오픈된다. 월~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료는 성인은 17달러, 12세 미만 어린이는 7달러, 2세 이하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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