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이 힐링의 공간으로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3 [08:46]

쓰레기 매립장이 힐링의 공간으로

고현아 기자 | 입력 : 2019/05/23 [08:46]

 

▲ 인천 서구 쓰레기 매립지 속 메타세콰이어 길   사진: 인천광역시청     © 뉴스다임

 

인천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를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을 위한 도심속 녹음 공간으로 상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봄과 가을 개화시기 두 차례만 개방하던 야생화단지를 25일부터 6개월간,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 개방한다. 차후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1992년 수도권 쓰레기 처리를 위해 인천시 서구에 조성된 세계 최대 폐기물 매립시설로 서울, 경기, 인천의 시민들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매립하는 곳으로 인천의 대표 환경 혐오시설이었다.

 

당초 2016년 사용 종료 예정이었지만 쓰레기 처리를 대체할 매립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매립지 사용이 연장됐으나 인천시는 현재 매립 중인 3-1 매립장 사용을 끝으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언했다.

 

이에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고, 인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수도권매립지를 북부권 대표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백현 환경녹지국장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상시개방으로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환경적으로 열악한 서북부지역의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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