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락(樂)갤러리, ‘제4회 독립 큐레이션 프로젝트’ 열려

기준이 되는 영역으로부터의 분리, OFF OFF ART WAY 展 개최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19/06/12 [15:31]

에코락(樂)갤러리, ‘제4회 독립 큐레이션 프로젝트’ 열려

기준이 되는 영역으로부터의 분리, OFF OFF ART WAY 展 개최

박원빈 기자 | 입력 : 2019/06/12 [15:31]

▲ 제4회 독립큐레이션 프로젝트 오프오프 아트웨이 포스터 (사진제공 : 에코락겔러리)     © 뉴스다임


에코락(樂)갤러리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OFF OFF ART WAY 展’을 개최한다. 에코락갤러리는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작가와 컬렉터뿐 아니라 전시기획자의 발굴과 육성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겨 ‘독립 큐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4회째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올해 두 명의 독립 큐레이터를 선정하여 전시를 진행한다. 독립 큐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획자는 작가 공모에서 작가 선정, 전시 기획과 행사까지 기획하고 진행한다.

 

2019년 첫 독립 큐레이션 프로젝트에는 이지현 독립큐레이터를 선정해 ‘OFF OFF ART WAY(오프 오프 아트웨이) 展’을 연다. 전시 제목의 ‘OFF’ 는 안락했던 ‘기존 영역’에 반문하고 의심한 끝에 도착한 새로운 영역을 의미한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새로운 영역에서 또 다른 ‘OFF’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네 명의 작가들이 만든 새로운 세계, 그것이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OFF-OFF’인 것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서수영, 송채림, 이진형, 허창범작가는 각자만의 언어와 요소로 새로운 영역을 탐색, 구축해 나가는 신진작가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네 명의 작가들은 ‘인식의 전환’을 모티브로 삼아 작업을 진행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OFF-OFF 의 새로운 영역으로 안내하는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OFF OFF ART WAY(오프 오프 아트웨이) 展’을 기획한 이지현 독립큐레이터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을 전공하고 예술 미디어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오프닝에는 이지현 독립큐레이터의 <기획자가 포착한 미술시장의 새로운 시도들>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15일에는 좋아하는 작가나 작품이 있거나 작품 소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예비 컬렉터를 위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스몰 컬렉터 살롱’이 열릴 예정이다.
 
‘OFF OFF ART WAY(오프 오프 아트웨이) 展’을 여는 에코락갤러리 관계자는 “독립 큐레이터의 시선을 통해 기존 미술계의 영역과 틀에서 벗어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기존 미술계를 환기시키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라며 “이번 전시는 작가와 컬렉터, 전시기획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다”라고 전했다.

 

‘OFF OFF ART WAY(오프 오프 아트웨이) 展’이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 을 통해 손쉽게 금액대별 작품을 검색해볼 수 있으며,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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