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확산에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도 집에서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6:24]

미 코로나 확산에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도 집에서

Julie Go 기자 | 입력 : 2020/07/01 [16:24]

 

미 독립기념일 볼거리 '불꽃놀이'    사진: 구글프리이미지  © 뉴스다임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공식 통계 240만여 명보다 10배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디어의 화상브리핑에서 발표했다.


로버트 레드필드(Robert Redfield) CDC국장은 현재 미 전국에 무증상 감염 사례가 많다며 지금까지 집계된 코로나 감염 1건 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염병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계속해서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남부 텍사스주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추가적인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했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주말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맞으며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종 행사나 명소의 불꽃놀이 등도 취소되거나 화상으로 관람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간 6월 30일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026만8786명, 사망자는 50만434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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