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백두대간' 미래유산으로 보전·관리한다

노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23:40]

산림청, '백두대간' 미래유산으로 보전·관리한다

노진환 기자 | 입력 : 2020/08/12 [23:40]

산림청은 무분별한 개발 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고 국토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산줄기이며, 산림청은 백두대간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2003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 지속해서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백두대간 개념도    자료제공 : 산림청  © 뉴스다임

 

작년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훼손된 한반도 생태축 관리를 위한 산림복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5월에는 백두대간뿐만 아니라 남한 9개 정맥의 생태축에 대한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백두대간은 상징성과 역사성, 생태적 가치 때문에 국민의 관심이 높다”라며 “산림청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이 소중한 미래유산으로 나아갈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