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강릉이 '커피'의 도시로 떠 오르고 있다. 2002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 한 폐공장 앞에 서 본다.
20년간 은행에서 근무하던 한 회사원이 이 공장을 '커피 공장'으로 바꿨다. 그야말로 '공장'이란 표현에 걸맞게 엄청난 규모에 독특한 콘셉이다.
한국 토종 커피 브랜드다.
이 토종 커피브랜드는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문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일컫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보다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 예상 되는 시점에 새로운 창업의 한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 그 이후... '로컬(Local)'과 '크리에이티브(Creative)'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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