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진보-보수, 대선 쟁점에 ‘낙태법' 떠올라

Julie Go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0:52]

미 진보-보수, 대선 쟁점에 ‘낙태법' 떠올라

Julie Go 기자 | 입력 : 2020/09/22 [10:52]

▲낙태금지를 지지하는 게시판.    사진제공: 프로라이프 어크로스 아메리카(pro-life across america) © 뉴스다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와 인종차별이라는 초대형 현안에 묻혔던 낙태가 대선의 막판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연방대법관의 별세를 계기로 사회의 진보와 보수가 첨예하게 맞선 낙태 문제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연방 대법원이 지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Roe v. Wade)'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이후에도 보수파는 낙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계속 고수해왔다.

 

특히 보수적인 주에서는 낙태 시술을 어렵게 만드는 각종 규제를 법제화하는 방식으로 대법원의 결정에 도전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남부와 중서부 주에서 6개월간 58개의 낙태 규제법안이 도입됐다.

 

보수진영에서는 이 같은 낙태규제법이 언젠가 연방대법원에 올라가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에서 5대 4로 근소하게 앞서 있는 보수파가 새 대법관의 후임까지 얻게 된다면 6대 3으로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는다. 그러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것이라는 보수진영의 목표는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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