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물들의 시대 '사물인터넷'

인간의 개입 없이 사물들끼리 소통하는 시대 열리다

공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15/06/08 [16:59]

똑똑한 사물들의 시대 '사물인터넷'

인간의 개입 없이 사물들끼리 소통하는 시대 열리다

공아름 기자 | 입력 : 2015/06/08 [16:59]
요즘 자주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즉,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돼 더욱 편리해진 기술을 구현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들을 많이 접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정보를 주고받고 통신하려면 인간의 조작이 개입돼야 했다. 

사물인터넷은 인간의 조작이 없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끼리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통신을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기와 주변의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센싱 기술’, 기기와 인터넷을 연결시키는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 ‘보안기술’등의 기술이 사용된다.

가전제품,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스마트 홈, 헬스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주인이 집에 없을 경우 스마트홈 기기가 가스 벨브가 열린 것을 센서를 통해 인지하고 자동으로 벨브를 잠그거나, 자동차 키를 가지고 차에 접근하면 자동차 문의 잠금 장치가 해제되는 등 이미 일상에서 사물인터넷이 활용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이 사물들끼리 소통하고 작동하는 더욱 편리함과 관리 효율성이 증대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모든 가전기기나 공공 부문의 기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해질 경우에는 사생활 침해와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기술이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통솔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터넷 분야의 주요 기술로 선정돼 이슈가 되고 있고, 차세대 육성 산업으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설레는 일이다.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한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을 고려해 발전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윤택한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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