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취약계층 지원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20:04]

환경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취약계층 지원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07/03 [20:04]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에스오에스(SOS) 기후행동 공익활동’을 시작한다.

 

먼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 폭염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53개 시군구의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 2,000곳에 생수, 쿨매트, 토시, 수건, 부채 등의 폭염대응물품을 지원하고, 폭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 사진제공 : 환경부  © 뉴스다임

 

특히, 지역아동센터 등 220곳에는 창문형 냉방기기도 지원하고, 266개의 건물 옥상에는 지붕 쿨루프을 지원하는 등 전국 74개 지자체의 2,492개소의 가구 및 시설에 맞춤형 적응대책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청을 방문해 지자체의 폭염대응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가구에 지원할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했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시민단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고, 올 여름은 빙과, 유통, 생수, 의류 등의 회사와 손잡고 기후행동 공익활동을 한다.

 

국민들이 손쉽게 찾는 빙과제품을 활용해 냉방전력 절약 등 생활 속 저탄소생활 실천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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