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이젠 음성으로 ‘바로신고' 가능

김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27 [18:02]

로드킬, 이젠 음성으로 ‘바로신고' 가능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07/27 [18:02]

로드킬, 이제는 간편하게 음성으로 신고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는 27일부터 운전 중 음성으로 편리하게 신고하는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바로신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 수는 해마다 증가해왔으며 야생동물의 피해와 더불어 사체 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갑작스런 제동이나 운전대 조작이 2차 사고로 이어져 또 다른 피해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기존 동물 찻길 사고는 전화나 스마트 폰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만 신고가 가능해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기 어려웠고 정확한 발생 위치 확인에도 시간이 소요됐다.

 

▲ 로드킬 바로 신고 서비스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 행정안전부  © 뉴스다임

 

이번에 운영되는 ‘동물 찻길 사고 바로신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량 내 탑재된 SK텔레콤 길안내 시스템(T맵, T-map)을 통해 '로드킬 신고해줘' 또는 '로드킬 제보해줘 '등으로 신고하면 자동으로 국민콜 110 기관 연계 시스템으로 접수되고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관리기관으로 신고내용이 이관돼 처리된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도 내 도로에서 주행 중 음성명령으로 신고된 정보는 위치와 방향 등을 분석해 해당 시·군 담당부서로 전송, 처리되도록 함으로써 소요시간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신고 정보 전달 체계, 도로기관 담당자 고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더불어 SK텔레콤 T맵 외 다른 길안내 시스템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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