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급백화점에 '중소기업제품' 입점

난징신바이백화점 우수 중소기업상품 특별판매전 개최

뉴스다임 | 기사입력 2012/11/22 [14:35]

중국 최고급백화점에 '중소기업제품' 입점

난징신바이백화점 우수 중소기업상품 특별판매전 개최

뉴스다임 | 입력 : 2012/11/22 [14:35]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 kotra(사장 오영호)와 공동으로 중국 최고급 백화점인 난징(南京)의 신바이(新百)백화점에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비시장에 중소기업 직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유통매장 진출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엔유씨전자의 녹즙기, 포베이비의 영유아용품, 아쿠아픽의 구강세정기, 나우코스의 기초·색조 화장품 등 패션잡화, 생활용품, 주방가전, 화장품 등 국내 55개사 중소기업제품이 참여하고, 동 행사기간 중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은 동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kotra·신바이백화점은 한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공동협력하기로 하고, 23일 3자간의 “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중국 유통시장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난징(南京)시 경제부시장과도 만나 중소기업의 중국 유통시장 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소비시장은 매년 16~18%(3,8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소득 증가에 따른 상류층과 중산층의 소비 여력 상승으로 2014년에는 세계 최대 고급제품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 중국소비시장규모:1.17조$(‘07)→ 1.56조$(‘08)→ 1.94조$(’09)→2.32조$(‘10) (Kotra)

또한 경제 성장과 소비 유행을 주도하는 대도시에 이어 중국 정부의 투자가 집중되는 2, 3선 소도시*들이 신흥 소비 시장 거점으로 부상함에 따라 향후 장쑤성 유통매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2020년까지 1인당 月가처분소득이 현재 상하이보다 많은 도시지역은 약 800곳에 이를 것으로 예측(BCG)

중소기업청 이정화 해외시장과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 현지의 최고급 백화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한국 중소기업 상품전”이라고 밝히고,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대형매장에 한국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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