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미얀마·라오스에 기록관리 체계 전수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0/11/09 [21:13]

국가기록원, 미얀마·라오스에 기록관리 체계 전수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0/11/09 [21:13]

미얀마와 라오스에 한국기록관리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미얀마, 라오스 기록관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기록한류 전파를 위한 '국제 기록관리 연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기록관리 현황, 기록관리 정책, 기록관리 절차 등이 소개되고 이어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 온라인 연수위한 사전점검 모습       자료제공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 뉴스다임

 

국가기록원은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온라인 교육 환경을 점검하고, 영상 송출 멈춤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강사들의 동의를 받아 사전 영상 녹화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에 현지 지원 인력을 두고, 매일 30분 이상 '소통의 시간'을 배정해 연수 기간 동안의 반응과 요구사항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초청만이 최선이라고 여겼던 고정관념을 깨고 시도되는 온라인 연수인 만큼, 온택트(Online+Untact) 시대에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기록관리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새로운 연수 운영의 효과를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 연수담당인 Saw Nan Nwe(서난뇌) 과장은 온라인 연수로 전환된 이후, 준비 과정에서 “한국의 기록관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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