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한파 지속...모레까지 서해안 중심 '폭설'

고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1/01/06 [10:20]

[오늘날씨] 전국 한파 지속...모레까지 서해안 중심 '폭설'

고현아 기자 | 입력 : 2021/01/06 [10:20]

오늘(6일) 아침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서해,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오겠고, 충청내륙과 수도권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도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눈이 오겠고, 전라내륙은 새벽까지, 충남내륙은 오전과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20cm(많은 곳 전라권서부 30cm 이상, 제주도산지 50cm 이상)며, 수도권남부서해안, 충청권내륙, 서해5도는 3~10cm가 되겠다.

 

또한, 충남서해안은 모레까지, 전라서부와 제주도산지에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긴 시간 동안 이어져 더욱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청권내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부, 제주도산지에는 내일 새벽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겠으니,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자료제공: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내륙, 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에는 -20도 내외, 경기남동부와 충남북동부, 충북, 경북북동내륙에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특히, 내일부터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2~4도 더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5~10도 더 떨어져 수도권과 강원영서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에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한파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 절정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되겠으며,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다.

 

한편, 오늘부터 모레 사이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터널의 경우 출·입구 간의 기상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의 미세먼지 상태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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