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테마가든, 1일부터 폐장시간 1시간 앞당긴다

김민 기자 alswn8833@naver.com | 기사입력 2021/03/01 [23:18]

서울대공원 동물원·테마가든, 1일부터 폐장시간 1시간 앞당긴다

김민 기자 alswn8833@naver.com | 입력 : 2021/03/01 [23:18]

서울대공원은 동물복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일부터 동물원과 테마가든의 폐장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씩 앞당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테마가든은 유료로 운영되는 공간이지만, 연중무휴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어 동물들의 휴식시간이 필요한 곳이다.

 

또한 관람시간이 길 경우 관람객 대화 등의 소음과 안내방송, 리프트 운행 등이 동물들의 스트레스 원인이 되기도 하며, 동물 복지를 위해 일몰 후 조도를 최대한 낮추기 때문에 해가 진 후에는 어두워서 동물들이 잘 보이지 않고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운영시간은 평균 일몰시간에 맞춰 하절기와 동절기 각각 1시간씩 앞당기는 것으로 폐장시간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3~10월은 09:00~18:00, 11~2월은 09:00~17:00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동물원 내 방역 또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동물원 정문 매표소 앞은 거리두기 바닥 안내판과 차단 유도봉으로 관람객의 밀집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동물원 내도 사람이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계도하고 있다.

 

또한, 동물사과 관람로 소독도 철저히 해 동물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폐장시간 변경은 코로나 19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폐장시간 조정은 유료로 운영되는 동물원과 테마가든에만 해당하며 무료 개방 공간인 대공원 일대는 언제든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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