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산불과 등산사고‧황사 주의해야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기사입력 2021/03/25 [15:59]

4월엔 산불과 등산사고‧황사 주의해야

정효정 기자 ojicjoo@hanmail.net | 입력 : 2021/03/25 [15:59]

행정안전부가 25일, 4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산불과 등산사고, 황사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 4월 재난안전사고 유형 자료제공 : 행정안전부  © 뉴스다임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 사례, 뉴스와 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4월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산불 건수는 3월이 평균 129건으로  4월보다 1.2배 정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4월 산불이 늘고 있는 추세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간 피해면적을 보면 4월에만 연중 절반 이상이 발생했고, 특히 2019년에는 총 피해면적의 92.1%, 2020년에는 72.0%가 발생했다.

 

산불을 예방하려면 산불 위험이 높아 입산이 통제되거나 폐쇄된 곳은 산림청 누리집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서 출입하지 않고, 산에는 성냥·라이터 등 화기물을 가져가지도 말고 흡연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산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에 취사, 야영을 금지하며, 산불 발견 시 119 및 산림관서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더불어, 4월은 새순이 돋고 봄꽃이 피는 시기로 산행 인구가 늘어나며 등산사고 위험도 증가한다.

 

최근 5년동안 발생한 등산 사고 중 4월 등산사고는 3월과 비교해 1.3배 정도 증가했다.

 

원인은 실족과 추락이 3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길잃어 당하는 조난이 차지했다.

 

등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생활 주변의 야트막한 야산을 갈 때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등산화를 신고,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준 후 산행하도록 한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에는 이슬이나 서리가 내려 등산로가 다소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4월은 계절풍을 타고 날아오는 황사 발생이 잦은 시기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절반 정도는 고비사막(내몽골)과 발해만(요동반도)을 거쳐서 날아온다.

 

4월은 황사와 섞여 날아오는 각종 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때다.

 

이를 예비하기 위해 황사가 예보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부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등을 단속하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 발 등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또한,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환기창을 점검하고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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