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9 NEWS는 22일 멜버른 남서부의 시브룩(Seabrook) 주택가에 있는 새로운 골프 코스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골프 코스는 스티븐 하트 씨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이웃과 지역 사회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영감을 얻어 만든 ‘홈 앞마당 골프 코스’로 코로나19 락다운 극복 프로젝트다.
코로나19 사태와 잦은 봉쇄 정책으로 전 세계적으로 심리적 불안감, 우울증이 늘고 평소 즐겨했던 것을 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스티븐 하트 씨는 작년 멜번 지역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이루어졌을 때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고 이웃과 지역 사회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는 집 앞마당에 홈 골프코스를 만들고 ‘황실 돼지우리(The Royal Sty)’라고 이름 붙였다.
스티븐 하트 씨는 "나는 타이거처럼 골프 재능이 없고 필 선수처럼 플랍 샷을 할 수는 없다"며, “황실 돼지우리(The Royal Sty)는 내 별명이 '돼지(Pig)'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합한 이름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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