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정근로위, 딜리버루에 해고한 배달원 복귀 명령 내려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기사입력 2021/05/19 [23:26]

시드니 공정근로위, 딜리버루에 해고한 배달원 복귀 명령 내려

최고봉 기자 Suho2023@gmail.com | 입력 : 2021/05/19 [23:26]

18일 STV News에 따르면 시드니 공정근로위원회 FWC(Fair Work Commission)는 음식배달 플랫폼인 딜리버루에서 수년간 일하는 배달원은 독립계약업자(Contractor)가 아니고 직원(Employee)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중 해고된 것은 불법으로 해고한 배달원을 복귀시킬 것을 명령했다. 

 

브라질 출신의 디에고 프랑코는 시드니로 이주하고서 3년간 딜리버루의 배달원으로 일했다. 프랑코는 작년 2020년 4월 30일 프랑코가 예상 시간보다 배달이 오래 걸린 주문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시드니 딜리버루가 해고했고 이메일로 계약 해지 통보를 전달 받았다. 

 

사진: STV News 캡쳐  © 뉴스다임

 

그러나 프랑코는 사전 경고도 없이 취해진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며 운송 노조(Transport Workers Union)의 도움을 받아 공정근로위원회(FWC)에 제소했다. 

 

운송노조(TWU)는 공정근로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이 다른 각계 노동자들의 근로 위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며 환영했다. 

 

그러나 딜리버루는 이번 결정의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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