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밤하늘 아래 앉아 독서의 세계 속으로 빠져보자. 첼로&기타‧아카펠라 공연부터, 낭만적인 영화도 상영해 로맨틱한 서울의 밤을 완성시켜 준다.
서울도서관은 6월 한 달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진행되는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야간 특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영상이 아닌 탐독을 통해 삶의 지혜와 재미를 느끼도록 한다는 취지다.
우선 ‘책읽는 서울광장’에선 8일 19시 30분부터 ‘야(夜)한 책멍, 힙(Hip)독’을 운영한다.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독서에 집중하고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넣고 잠글 수 있는 ‘보관상자’와 밤독서를 돕는 물품을 대여한다.
참여자는 해당 시간 동안 서울빛서가에서 고르거나, 자신이 가져온 책을 집중하여 읽고, 그 여운과 감상을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우수 후기는 추후 오늘의 힙독스타로 선정하여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밤 독서의 낭만을 더해주는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 상영도 마련했다. 1일 16시 30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미(美)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The Yale Whiffenpoofs)’ 공연이 펼쳐진다. 7일 19시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첼리스트 윤석우와 기타리스트 천상혁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달빛 세레나데’가 9일 19시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을 상영한다.
이 외에도 서울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간 본인의 독서 모습을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메일로 응모하는 독서 인증샷 캠페인 ‘독서는 힙(HIP)하다’도 진행한다.
서울야외도서관 6월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과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