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가 7월 4일 안산시 호텔스퀘어에서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시의장, 김철진 도의원, 양우석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똑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똑버스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이민청 유치 기원, 테이프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똑버스 최초로 산업단지 중심으로 운행되는 안산 똑버스는 4호선 초지역과 스마트허브 내 산업·공업단지 등에서 근로자들의 편리한 통근을 지원한다.
안산 똑버스는 4일부터 약 3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7월 23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호출마감 21시 30분)이며, 총 8대의 똑버스가 안산 스마트허브(성곡동, 목내동, 원시동, 초지동)에서 운행된다. 8대로 운행을 시작하는 안산 똑버스는 순차적으로 증차하여 연말에는 총 1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승차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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