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종, 송도, 검단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총 7개 노선(40대 증차)을 신설하여 오는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노선 대상 지역인 영종·송도·검단신도시는 2020년 12월 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행 이후 30% 이상 유입 인구가 증가해 시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 수단인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역이다.
지역별 신설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 영종국제도시(2개 노선, 14대)
221번(8대)은 영종하늘도시와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영종 주민의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영종중학교 등 통근 및 통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201번(6대)은 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영종지역 내 가장 짧은 배차간격(9~12분)으로 하늘도시 주민의 영종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송도국제도시(2개 노선, 12대)
4401번(7대)은 송도 6‧8공구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인천1호선을 통한 통근 및 통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402번(5대)은 기존 순환47번의 대체 노선으로, 운행대수를 3대에서 5대로 늘려 배차간격이 기존 노선 대비 10분 이상 단축되게 된다.
◌ 검단신도시(3개 노선, 14대)
9701번(5대)은 아라동 대규모 아파트 입주지역과 독정역, 계양역 연계로 신도시 내 통근 및 통학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9731번(6대)은 검단신도시와 완정역,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을연계하여 계양역 혼잡률 완화 및 서울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9901번(3대)은 아이푸드파크산단 및 아라중·고 접근성 개선을 통해 통근 및 통학 편의 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저작권자 ⓒ 뉴스다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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