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보호 창업촉진 및 글로벌 기업육성 추진

사이버 보안기술‧악성코드DB 기업 전수 및 민관 기술 협력체계 구축

조수아 기자 | 기사입력 2014/01/25 [09:48]

미래부, 정보보호 창업촉진 및 글로벌 기업육성 추진

사이버 보안기술‧악성코드DB 기업 전수 및 민관 기술 협력체계 구축

조수아 기자 | 입력 : 2014/01/25 [09:48]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정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 이하 KISA)을 통해 운영 중인 사이버 보안 기술과 악성코드DB 등을 민간에 전수하여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국가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진흥원을 중심으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개발‧운영하여 왔으나 보다 효과적인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튼튼한 정보보호 기업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이번에 대폭적인 기술전수를 추진하게 되었다.

금번에 민간에 전수한 정보보호 기술은 다음과 같으며, 오는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 기술 이전 정보 보호 기술
o (MCFinder) 홈페이지에 숨어있는 악성코드를 찾거나, 악성코드가 있는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정보를 찾아내는 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 MCFinder : Malicious-code Finder

o (휘슬) 웹서버 디렉토리 속의 파일을 검사하여 악성코드 또는 웹쉘 등 해킹 툴을 찾아내는 악성코드 검증 시스템

o (웹체크) 이용자가 특정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해당 홈페이지의 취약성 여부를 알려주는 PC 설치형 웹사이트 안전성 검증 소프트웨어

o (폰키퍼)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 중 KISA가 보유한 악성앱 리스트와 비교하여 악성여부를 검출하는 스마트폰 설치형 앱

아울러, 미래부는 단순히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KISA 등 공공기관과 기업간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해킹 탐지정보, 신종 악성코드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기술지원함으로써 정보보호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부 오승곤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이번 기술전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업 기반을 튼튼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 ” 이라고 밝혔다.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에서 배포하는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폰키퍼, Phone Keeper)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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